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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 FPN Daily] 원주소방서, 마을관리소 협업 안전자립 네트워크 구축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03-16 11:19:53 조회수 1677

 

[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문막읍 마을관리소와 협업해 ‘안전자립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자립 네트워크’ 구축은 문막읍 마을관리소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사와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설치ㆍ사용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와 마을활동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교육을 시행한다. 


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기초수급, 차상위, 독거노인) 29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29개와 감지기 58개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분기별로 신청받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은 주택이 노후화되고 고령인구가 증가해 화재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경보해주는 시스템이 미비하고 대피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이 많아 화재에 대해 각별히 경각심이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9%가 주택에서 발생나왔다. 원주에서도 주택 화재 사망자수가 전체 사망자수의 61%를 차지했다.


이기중 서장은 “이번 마을관리소와의 협업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화재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가구에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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