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시부터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예방과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실버 안전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원자치도, 원주시,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주최하며 공연과 함께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한승헌 강사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시니어 어쿠스틱 남성중창단 바람소리와 이영단 설장구 예술단이 어르신 맞춤형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콘서트 시작 전 원주시보건소 직원들이 노인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기 강원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을 이해하기 쉬운 콘서트 형식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가 도내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입력 : 2024-05-16 15:19:50
지면 : 2024-05-17(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