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강원 선배시민대회가 지난 10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서영주택가 분리수거함 설치 의무화와 주민참여형 지역소멸 위기 대책이 강원 선배시민들이 지역사회에 제안할 대표 정책으로 채택됐다.
제4회 강원 선배시민대회가 지난 10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도내 노인복지관들이 제출한 정책을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제안한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한 분리수거함 설치 의무화 및 확대’, 춘천 소양강댐노인복지관이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주민참여형 농촌 마을 소멸 위기 대응 방안 수립 제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기관은 강원특별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내달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선배시민대회’에 진출했다.
이어 춘천동부노인복지관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도의회 의장상, 양양군노인복지관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강원도민일보 회장상, 인제군사회복지관·홍천군노인복지관·속초시노인복지관이 도노인복지관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선배시민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협회 주관,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민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권진택 의장을 비롯한 강원 전역 선배시민 300여명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허대영 선배시민 정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박재호 도노인복지관협회 회장(북부노인복지관장)과 허미숙 강원선배시민센터장(소양강댐노인복지관 관장) 등 도내 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중석 회장은 “실버, 어르신 등이 노인을 대체용어로 많이 쓰이는데 저는 ‘청노년’이라는 말을 제안하고 싶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에 앞장서 실천해 나가실 분들이 바로 강원의 선배시민 여러분”이라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상 축사를 보내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노인복지관과 일부 지역부터 시작한 어르신 동행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여진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