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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로 구성된 스마트폰 출동대. |
어르신이 또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어르신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출동대'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했다.
스마트폰 출동대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운영했다. 스마트폰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수료한 참가자들이 봉사단으로 활약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교육에는 어르신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20회기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통과해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라는 민간자격을 취득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용석찬 관장은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자격을 취득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었던 이번 교육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노인상을 정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